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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한반도문화상

왜 지금 '백봉한반도문화상'과 같은 상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새기고 마음을 다져야 해야 하는지 물었다

라종일 이사장은 “지도상 위도를 죽 그은 분단과 이어진 한국전쟁은 인륜과 인도주의의 대참사였습니다라며 말문을 연다그런 단절이 한 세기를 향해 가는데 흩어진 혈육이 연락도 안 되는 상황이 너무 가슴 아프다 했다.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시대에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일입니다이 상을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남북 통합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문화적으로 분단 극복을 모색하는 이유에 대해 라 이사장은 “냉철한 이론이나 이성도 중요하지만 정서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그동안 정상회담을 하고햇볕정책이니 민족 공동체 통일이니 했지만 사람들의 구체적인 고통은 해결하지 못했습니다그 고통을 문학역사철학예술로 형상화하고 후세에 남기자는 것입니다정치지정학이념을 넘어 사람의 문제에 더 마음을 쓰자는 취지입니다라 말한다.

한겨레. 2024 4 25일자. “분단은 인륜 대참사…‘사람 문제에 관심 갖고 정서적 통합해야” 중에

 

제 1회 백봉한반도문화상 시상식. 행사안내, 언론기사

2025.05.26 02:20 127 0

본문

제 1회 한반도 문화상-행사안내

연구원은 1백봉 한반도 문화상 공동 수상자로 『평양에서 서울까지 47년』(1996)의 저자 고() 김선혁과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2021/2024)을 저술한 이타가키 류타 교수를 선정하여 수상하였다. 『평양에서 서울까지 47년』과 『북으로 간 언어학자 김수경』은 분단이 야기한 이산가족들의 아픔이 이산에 그치지 않고, 재회했어도 다시 헤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 있음을 기록한 작품들이다. 잊혀 가는 옛 전쟁이 아니라,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이 초래한인륜과 인도주의의 대참사가 재현되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시상식은 20247 19() 오후 330분 서울클럽 지리산 룸에서 개최 되었다. 

언론 기사 (링크)  

한겨레신문. 2024 7 1일자“1백봉 한반도 문화상 김선혁·이타가키 류타: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19일 시상, “한국전쟁 대참사를 탁월하게 재현

중앙일보. 2024719일자. 첫 ‘백봉 한반도 문화상’ 김선혁·이타가키 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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