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필자는 이 시기에 한국이 '세계'라고 일컬어지는 무대에서 어떻게 스스로의 역할을 발견하여 자리매김하였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갔는지를 강의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노력하였다. 이것이야말로 그 시기의 가장 중요한 특색 중 하나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라종일 (2009). '세계의 발견: 라종일이 보고 겪은 한국현대사'. 서울: 경희대출판국. 11면. 한국어판 저자 서문 중에
(2008년 첫번째 ‘Ra Jong Yil Lecture’의 강의 주제 ‘The Discovery of the World - A Korean Perspective’의 변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