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호. <헌정>. 라종일 이사장 인터뷰
2025.06.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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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호. <헌정>(월간), 라종일 이사장 인터뷰
“지도자는 승복과 배려, 미래 내다보는 혜안이 요청됩니다”
조정과 포용 실천, 부패 무관한 ‘라용균 정신’ 계승·선양
“협치·통합은 정치성 개입 경계, 룰 지키는 공정성 중요”
한국 정치의 후진성은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일까. 세계 10위권 경제력에 걸맞지 않는 ‘낙제점 정치’에 여의도는 희화화 대상이 된 지 오래다. 오죽하면 ‘정치가 아닌 너 죽고 나 살기식 전쟁’이라고들 말한다. 만 30년 전 한국을 대표하는 모 그룹 회장이 “솔직히 얘기하면 우리나라의 행정력은 3류, 정치력은 4류, 기업경쟁력은 2류로 보면 될 것”이라고 파격적인 비판발언을 해 인구에 회자된 바 있다. 그럼 지금은, 특히 정치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라는 물음에 회의가 해일처럼 밀려온다.
우리 사회의 포용력과 정치권의 협치(協治)가 긴요하다. 국내 정치 안정은 안팎의 어려움을 여는 활로가 된다. 묻는다. 한국 정치에서 협치란 불가능한 것일까? 아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지닌 사람이라면 정치인으로서 백봉(白峰) 라용균(羅容均·1896.2~1984.7) 전 국회부의장의 삶을 눈여겨보고 답을 구할 수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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