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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클럽주말철원전쟁과분단의현장방문밎토론회 토론자 조병제 황인수 이궁 평화학교 민통선 방문

2019.03.22 16:18 1,1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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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6일 백봉클럽 봄맞이 행사를 돌아보며

 

연구원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백봉클럽 멤버들 17명이 가락시장역 인근에서 730분 전세버스로 출발해서 가는 도중 황인수박사의 국제정세와 한반도강연에서 미중 갈등과 비핵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고민, 통일에 대한 감상적 접근보다는 냉철한 현실인식이 필요함을 설명했고, 조병제 대사는 하노이회담 이후 북핵문제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에서는 회담에서 트럼프의 빅딜제안의 전후 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북한당국의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전망을 하였고 이후 함께 참석자 전원의 열띤 토론이 전개되었다. 겨울을 그냥 보내기 어려운 설움의 아름다움처럼 눈 내린 강원도의 설경이 감동으로 다가왔고, 930분쯤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인솔자 정지석 국경선평화학교장을 만나 빠듯한 일정이 시작하였다. 첫 방문지 철원군 노동당사는 러시아식 건축물로 건물 뼈대만 남은 앙상함과 군데군데 포탄과 총탄 자국이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었다. 두 번째 방문지는 국경선 평화학교였다. 이 곳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세 번째는 평화전망대를 탐방이다. 전망대를 통해 본 비무장지대는 우리 남방한계선의 병영막사와 GOP를 가까이 보는 신기함과 더불어 그 너머 북한지역을 목격하면서 평화를 지켜내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다음 목적지 월정리역에서 수많은 포탄에 일그러진 기관차의 일그러진 잔해를 지켜보는 착찹한 심정 너머에 평강 19km, 원산 123km 라는 거리표시가 거짓처럼 느껴졌다. 평강까지는 걸어도 3~4시간이면 갈 수 있고 명사십리 마음속 그리움의 원산은 1시간 30분이면 차량으로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탄강 물줄기 속에 아름다운 자태의 고석정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철원일정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피곤한 몸을 좌석에 의지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오전 토론의 남겨진 잔영의 흔적을 찾아 이궁 청주방송 대표이사의 피터 자이한 저술의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을 소개하면서 셰일가스 기술혁명으로 에너지 독립국이 되었고, 패권국이 될 조건을 모두 갖춘 과거와는 전혀 다른 미국의 모습을 우리가 맞이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뜻 깊은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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